류현진 실시간 중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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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한국시간 6월 27일 이번 시즌 7승 사냥에 나섭니다. 시즌 초반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부상병동 소리를 들었던 토론토는 유리몸으로 전략한 조지 스프링어의 복귀 이후에도 이렇다 할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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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는 불펜진의 불안함에 있습니다. 엉망징창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로 토론토의 불펜 문제는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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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순위 단독 1위인 게레로 주니어가 연일 홈런을 기록해도 불펜진의 어이없은 실책으로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등판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다 이긴 볼티모어와의 경기를 5-6 역전패 당하게 된 것인데요 이날 결과로 인해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살아나는 듯했던 토론토는 연승 행진이 끝나게 되었고 6연패를 기록하던 볼티모어는 지난했던 연패 행진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2회 조지 스프링어의 시즌 3호 솔로 홈런, 거기에 3회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25호 솔로 홈런에 이어 4회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 5회 마커스 세미엔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5-1로 토론토의 압승으로 끝나는 듯 했습니다.

 

 

여기에 슈퍼 루키 알렉 마노아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까지 펼치며 이날 경기의 승리요건까지 갖춘 상태였지만 모든 상황은 8회 갑자기 뒤집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트레이 만시니를 삼진 처리한 쳇 우드는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준 것에 이어 오스틴 헤이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5-5 동점 상황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진 쳇우드가 이번 패전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다 이긴 경기을 순식간에 4점이나 따라잡힌 토론토는 이후 이어진 연장전에서 결국 역전패라는 수모를 안게 되었는데요 류현진 선수가 6승을 달성했던 볼티모어전 당시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또 테일러 쳇우드야?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 토론토는 중부지구 4위에서 위로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승율 3할대인 볼티모어를 상대로 이런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는 사실이 토론토에게는 더 뼈아프게 다가올 듯 한데요 토론토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불펜진의 강화가 필수적일 듯 합니다.

 

류현진 선수만 하더라도 본인이 호투를 펼친 것과 상관없이 불펜의 어이없는 실책이나 타선의 백업이 없어서 승리를 하지 못한 경기가 한둘이 아닌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류현진 선수는 다시 볼티모어와의 일전에 나섭니다.

 

 

26일 역전패만 아니었다면 류현진 선수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봤을 때 토론토의 압도적인 경기를 예상하는 것은 다소 어려워보입니다.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토론토의 불펜 때문인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토론토의 불펜이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류현진 선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5패를 기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객관적 전력만 봤을 때는 류현진 선수가 앞서가긴 합니다.

 

 

볼티모어의 선발로 나서는 키건 아킨은 이번 시즌 0승 34패, 평균 자책점 6.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불펜진만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면 류현진 선수가 이번 시즌 7승을 거두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것이 없어보이는데요 문제는 불펜진이 이날 본인의 역할을 얼마나 할 것인가에 달려있습니다.

 

불펜의 역할과 함께 지켜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류현진 선수의 체인지업 입니다.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체인지업 제구가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계속 거론되었는데요 선수 스스로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 때문인지 6승을 기록한 지난 볼티모어전에서도 체인지업에 대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최근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강속구를 던지며 승부수를 띄우긴 했지만 체인지업을 완전 포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해결 또한 필요한데요 이번 볼티모어전에서 류현진 선수가 어떤 제구를 선보일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새벽에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야구팬들도 부담없이 일어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경기는 한국시간 6월 27일 새벽 4시10분부터 중계 시작 예정입니다. 

 

 

류현진 선수 선발 토론토 볼티모어 경기 생중계

 

경기일정

 

- 한국시간 6월 27일 새벽 3시 50분

 

 

경기 중계

 

- tv 중계 : 스포티비 프라임

 

- 인터넷 중계 : 스포티비 나우

 

- 문자 중계 : 다음, 네이버 스포츠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