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순후추 라면 후기
이른바 곰표로 대표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콜라보가 연일 성공을 거두면서 다양한 콜라보 상품이 연일 소비자들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는 곰표맥주의 엄청난 성공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편의점 pb 상품에서 이런 흐름이 자주 보이는 듯 합니다.
특히 식품에 이런 콜라보 흐름이 도드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곰표 맥주의 엄청난 성공 이후 출시된 곰표 팝콘, 미원 팝콘 외에 미원 라면, 순후추 라면 등 상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콜라보 상품의 특징 중 하나라면 특정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있을 것 같은데요 (곰표맥주와 곰표 팝콘을 cu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최근 gs에서도 이런 콜라보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오뚜기 순후추 라면. 오뚜기 순후추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컵라면에 옮긴 제품으로 최근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 맛까지 출시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는 아직 매운 맛은 입고되지 않아서 오뚜기 순후추 라면만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그 후기 시작합니다.
오뚜기 순 후추라면 사골곰탕맛. 사골곰탕맛이라는 문구 밑에 있는 라면 사진을 제외한다면 모든 부분이 오뚜기 순후추 패키지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뚜기 후추와의 콜라보 답게 후추가루를 별첨 스프로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컵라면 스프에 후추가루를 별첨 스프로 제공하는 셈인데요 사진에는 양이 얼마 되지 않지만 저 후추가루의 양이 은근 됩니다.
평소 라면에 후추가루를 뿌려서 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후추가루를 넉넉히 주니 상당히 좋더라고요. 건더기 스프도 상당히 푸짐하고요.
맛은 모두가 아는 그 맛. 사리곰탕면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두 메뉴 모두 사골곰탕을 베이스로 하는 라면이기 때문에 당연한 점도 있어보이긴 하는데요 제 입에는 사리곰탕면 보다는 순후추라면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곰탕 특유의 녹진한 맛을 잘 구현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적당량의 후추가루를 더함으로써 맛이 더 풍부해지는 것도 있었고요.
물론 컵라면에 후추가루를 추가한다 해서 맛의 깊이나 풍미가 크게 달라진다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이 1,600원으로 살짝 있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 생각날 때 구입할 것 같은 메뉴입니다.
별첨된 후추가루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부 다 넣으면 후추가루맛이 너무 강하게 치고 올라와서 라면맛이 묻힐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조금씩 추가하며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네 gs25에 순후추라면 매운맛이 들어오면 그것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오뚜기 순후추라면 간단 리뷰였습니다.
* 내돈내산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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